유엔총회에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이 올해도 제출됐습니다. 결의안을 제출한 유럽연합은 북한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등 주민들에 대한 북한 정권의 절대적인 사상통제 강화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탈북민들을 강제북송한 중국을 직접 명시하지는 않았는데, 황준국 유엔주재 한국대사는 고문방지협약이 결의안에 새로 포함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을 방문 중인 탈북민들이 북한으로 송환돼 생사를 확인할 길 없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습니다. 가까스로 북한에서 탈출한 배우자와 자녀의 북송을 ‘보이지 않는 학살’에 비유하며 국제사회에 중국 정부의 강제북송을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이 탈북민 상황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에 사는 탈북민들은 8일 런던 외곽의 한인타운을 찾은 국왕을 만나 잠시 환담했다며, 찰스 3세가 탈북민 가족의 가슴 아픈 사연을 경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의회 하원의 한국계 미셸 박 스틸 의원이 워싱턴을 찾은 ‘탈북민 강제북송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중국의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공개서한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무부는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가 이날 비대위를 만난 것을 확인하며 중국 정부는 탈북민 강제북송을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한국계인 미셸 박 스틸 미국 하원의원이 워싱턴을 찾은 ‘탈북민 강제북송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대표단을 만나 중국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공개서한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무부는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의 대표단 면담을 확인하며 중국 정부는 탈북민 강제북송을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비상대책위원회’가 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에서 탈북민 북송 반대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조용한 외교는 실패했다며 유엔이 중국을 강하게 압박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을 방문 중인 한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비상대책위원회’가 6일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에서 북송 반대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조용한 외교는 실패했다며 유엔에 중국 정부를 강하게 압박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재일 북송사업의 관할권을 일본에 부여한 도쿄 고등재판소의 최근 판결이 조총련과 북한 정부 모두를 압박할 것이라고 전직 조총련 간부들이 진단했습니다. 가족이 북한에 살고 있어 불만을 표출하지 못하는 많은 조총련 회원들도 내심 판결을 반길 것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유엔이 한국의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벌어졌던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탈북민을 강제로 추방하지 말고 강제송환금지원칙을 보장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탈북민 입국 조사 과정에서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유엔이 한국 정부에 탈북민을 강제로 추방하지 말고 강제송환금지원칙을 보장해야 하다고 권고했습니다. 탈북민 입국 조사 과정에서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유엔 인권기구가 일본 법원의 재일조선인 북송사업 관련 판결을 환영하면서 피해자와 가족의 책임 추궁 노력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이 피해자들의 추가 공개 증언을 독려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인권기구가 재일조선인 북송 사업에 대한 일본 고등법원의 결정을 피해자의 손을 들어준 “역사적 판결”로 평가했습니다. 최근 타계한 귀환 국군 포로에 대해서도 정의 실현에 이바지했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납북자와 국군포로 등 북한 정권의 강제실종 범죄 피해자들이 고령화로 속속 숨지면서 해결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이 문제에 미국 정부가 전례 없는 관심을 보이는 데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던 재일 북송사업 피해자와 지원단체가 이 소송의 재판관할권이 일본에 있다는 도쿄 고등재판소의 판결을 받아 승소했습니다. 재판장은 북송된 재일 한인들이 ‘지상 낙원’에 속아 삶을 강탈당했으며 이들에 대한 인권 침해는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고, 원고 측은 역사적 판결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재일 북송사업 피해자와 지원단체가 이 소송의 재판관할권이 일본에 있다는 도쿄고등재판소의 판결을 “역사적”이라며 크게 반겼습니다. 재판장은 북송된 재일 한인들이 ‘지상 낙원’ 선전에 속아 삶을 강탈당했다며 북한 정부의 불법적인 인권 침해가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탈북민 강제북송 등 북한인권 문제를 다룬 영화 제작이 최근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장르와 소재도 다양화되면서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영국 정부가 중국 당국에 탈북 난민을 강제 북송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영국 고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의 폐쇄성 때문에 북송된 탈북 난민들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한국 내 탈북민들이 직접 겪은 강제북송 실태를 폭로하는 영화를 제작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이 영화가 중국의 강제북송 중단과 북한의 체제 변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영국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이 행사들은 특히 영국에서 활동하는 탈북민 출신 전문인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해 열리고 있어 주목됩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영국 런던에서 북한인권주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 행사들은 특히 영국에서 활동하는 탈북민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해 열리고 있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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