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서 스타트업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회사를 말하는데요. 최근 꿈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코리아’, 오늘은 자기 생각을 전달력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커리어블’의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서울에서 동예원 기자입니다.
‘커리어블’의 스피치 클럽에서 수강생들이 강연을 들으면서 느낀 점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날의 주제는 ‘현명한 뉴스 소비 방법’이었는데요. 약 20명의 수강생이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전합니다.
‘커리어블’은 2023년 5월에 설립됐습니다. 강대엽 대표가 회사를 운영한 지 이제 1년 반이 됐는데요. 팀원을 꾸려나가고 회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강 대표는 털어놓았습니다.
[녹취: 강대엽 대표] “정말 현실적인 고민인데 팀원을 꾸려가는 게 사실 가장 어렵죠. 초기에 비전을 나눠줄 수 있는 팀원을 만나고 만난 사람들이 저한테 계속 공감해 주면서 같이 끌어 나가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개발자 두 분, 디자이너 한 분, 운영 담당자 한 분, 저 이렇게 5명이 같이 하고 있습니다.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것 같아요. 본인들이 뭔가 자율을 주장하면 그거에 맞게, 내가 이렇게 자율을 누릴 수 있는 성과를 냈다는 걸 저한테 꼭 말씀해 주시길 요청하고 있고요. 그게 안 되면 본인이 책임지고 맡은 바를 다 성실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걸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커리어블’을 거쳐 간 수강생들의 눈에 띄는 변화를 보았을 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녹취: 강대엽 대표] “일단 저희가 이런 모임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생각하고 글 쓰고 표현하게 하잖아요. 말로, 그런데 글이 잘 써진다, 내가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게 됐다, 이런 말씀을 해주시는 멤버분들이 계실 때 가장 뿌듯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희 마케터분도 수강하셨었어요. 그때 그 마케터분도 본인의 생각을 글로 쓰고 표현하는 걸 해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마침 또 연이 닿아서 마케팅도 해주시고 본인도 참여해 주시면서 본인의 생각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씀해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 ‘커리어블’은 배새나 마케터에게 외부 컨설팅을 받고 있는데요. 배새나 마케터 또한 말하기에 관심이 있고 ‘커리어블’과 함께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같이 일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강 대표의 사업 철학과 비전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하는데요.
[녹취: 배새나 마케터] “대표님이 아직 젊어서 그런지 열정이 너무 대단하시고 저는 젊은 사람들하고 일하는 거 좋아하고 일이 너무 빨라요. 그다음에 나의 의견이나 사람들의 의견을 잘 받아준다, 그리고 수정이 빠르다. 앞으로 더 커가실 분이라는 그런 잠재력이 보였기 때문에 일단 제가 갖고 있는 인프라나 저와 소통하면서 커뮤니티하고 계신 분들이 ‘커리어블’ 스피치 클럽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좋은 것은 나눠야 하니깐요.”
또한 ‘커리어블’의 가장 큰 장점은 말할 수 있는 공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라면서 스피치의 중요성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녹취: 배새나 마케터] “말하기가 짧아진다는 것은, 생각이 짧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쇼츠를 보고 릴스를 보고 영상을 보면서 자기 생각이 점점 없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튜버들이 말하는 메시지를 듣고 그들이 말하는 메시지가 나의 생각이다, 그래서 과연 우리는 비판적인 사고를 하고 있나? 아니면 내 생각으로 바꿔서 얘기하고 있냐고 했을 때 우리 아이들은 점점 더 남의 말을 듣고 그게 나의 생각인 것처럼 착각하고 사는데 그걸 과연 학교에서 해줄 수 있겠느냐고 했을 때는 초등학교 이상이 되면 발표 자체를 안 하고요. 입시로 들어가기 때문에 아이들이 독서, 토론, 논술에 그런 기회의 장이 있지 않으면 말할 수가 없고 그래서 자기 생각이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의 독서, 논술, 스피치 클럽이 생긴다면 아이들은 생각하고 여러 출처와 인용된 자료를 수집하면서 자기만의 생각으로 나갈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게 ‘커리어블’ 스피치 클럽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커리어블’은 소비자들이 직접 정보를 공유하고 입소문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마케팅 기법인 바이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녹취: 배새나 마케터] “일단 오시는 분들이 너무 소중해요. 지금 10명이 100명이 될 수 있는 거라서 지금 10명한테 되게 잘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만족하고 경험하고 바이럴(Viral)을 시켰을 때 그게 스타트업에 처음 커 나가는 발판이 될 거로 생각이 들고요. 스타트업은 바이럴(Viral)이고 적은 인원수가 경험을 얘기해야 하니까 리뷰에 신경 써야 하고 그들의 의견도 듣고 커뮤니티를 단톡방이나 카페나 이런 것들을 조금 더 보강해서 소통해 나가면서 가는 게 좋지 않냐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스피치 클럽의 한 참가자인 김나은 씨는 아나운서 지망생이라며 참가한 이유를 이렇게 전했는데요.
[녹취: 김나은 씨] “저는 아나운서를 꿈꾸면서 직접 뵙고 좀 더 동기부여 받고 싶어서 오게 된 거예요. 사실 아카데미를 다녀서 읽거나 아니면 전달하는 데 많이 훈련됐으니까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읽는 걸 떠나서 제 생각을 말로 전하는 거에 있어서는 아직 어려움이 크게 있어서 이 생각을 상대방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말로 전달하는 거에 있어서는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해서 훈련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저는 ‘커리어블’에 제일 관심 있게 봤던 부분이 저는 사실 언론사 입사 준비가 키워드였는데 그 언론사 입사 준비를 위한 도움을 주는 언론사 구인 일정 이런 것도 카톡으로 받을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걸 되게 많이 도움받고 있어서 되게 유익한 것 같아요.”
더불어 또 다른 참가자인 조은하 씨는 스피치 클럽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랐습니다.
[녹취: 조은하 씨] “우리가 이 많은 아이를 대상으로 진도를 나가야 하고 입시 중심이다 보니까 뭔가 많이 알려주는 데 급급한 것 같은데 좀 자기 의견을 가져야지만, 스피치를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왜냐하면 스피치는 사실 앵무새처럼 뭔가 지식을 알려주고 남이 얘기해 준 거 그대로 전달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자기 의견을 가지게 하는 거에 있어서 스피치가 중요하고 또 스피치를 하면 또 그 능력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까지도 확장되고 수업이 다양한 사람을 대상으로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 대표는 스피치의 중요성과 가치에 관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녹취: 강대엽 대표] “아무래도 쉽게 말해서 의사소통이 잘 되는 거로 생각해요. 스피치는 우리가 보통 생각했을 때 사람들 앞에 나와서 발표하는 거지만, 그것보다 더 빈번하고 중요한 것이 사람들 간에 일할 때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ChatGPT(인공지능)가 더욱 발전할 거고 글 같은 경우에도 쉽게 써줄 수는 있지만, 어쨌든 내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의사소통하고 표현하는 거는 사람이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이런 의사소통이 점점 더 중요해질 거고, 그래서 저희가 말씀드리는 스피치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질 거로 생각합니다. 일단은 기본이 생각을 잘 해야 합니다. 너무 당연한 거지만 생각을 잘한 거를 기반으로 내가 글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하고 그 글로 표현한 거를 잘 말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저는 그 단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현재 ‘커리어블’은 스피치 클럽에 중점을 두고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녹취: 강대엽 대표] “저희는 지금은 책 읽고 글 쓰고 말하는 거를 중점 모토로 삼고 있는데 사실 책 읽고 글 쓰고 말한다는 건 우리나라(한국)에서만 하는 게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거로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의 운영 노하우나 아니면 개발단을 좀 확실히 해서 글로벌적으로 나아가는 걸 목표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강 대표는 창업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창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녹취: 강대엽 대표] “창업 고민하시는 분들은 일단 지르십시오. 고민하면 어차피 아무것도 안 하시게 되니까 그냥 지르고 나서 고민하시는 게 낫습니다. 저는 후회 안 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할 거고 저는 살면서 열심히 안 했던 적이 없어요. 그래서 만약에 고꾸라지더라도 그때도 열심히 해서 그때 살길을 찾지 않을까요? 제 원래 성격이 그렇습니다.”
말과 글을 무기로 개인의 성장을 돕는 커리어블, 한국 젊은이들의 창업 도전기를 전해 드리는 ‘스타트업 코리아’, ‘커리어블’의 얘기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