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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국방장관 워싱턴서 ‘우크라 평화계획’ 논의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오른쪽)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2025년 2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오른쪽)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2025년 2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이 6일 워싱턴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만나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논의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힐리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유럽 정상들과의 안보 회의 이후 우방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며 그 작업을 워싱턴에서 며칠간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리 국방장관의 이번 방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 물자 공급을 중단하고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종전 계획을 마련 중인 가운데 이뤄지는 것입니다.

힐리 국방장관이 지난 2일 런던 회의에서 유럽 정상들이 논의한 평화 방안들은 다루겠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한 미국의 결정을 철회하도록 압박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일간 ‘가디언’ 신문은 전했습니다.

앞서 스타머 영국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연쇄 통화 후 우크라이나 평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달 27일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했고, 이어 2일에는 런던에서 유럽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VOA뉴스

*로이터 통신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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