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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타 외교장관 “북한 ‘핵·미사일’ 우려…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가 참여하는 5개국 협의체 믹타(MIKTA)의 외교장관들이 2025년 2월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회담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 한국 외교부 제공.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가 참여하는 5개국 협의체 믹타(MIKTA)의 외교장관들이 2025년 2월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회담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 한국 외교부 제공.

한국 등 중견 5개국 모임인 믹타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비판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이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준수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믹타 외교장관 “북한 ‘핵·미사일’ 우려…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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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가 참여하는 5개국 협의체 믹타(MIKTA)의 외교장관들은 2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믹타 공동성명] “We express concern over ongoing nuclear weapons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as well as ballistic missile launches by the DPRK, in violation of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The DPRK’s ballistic missile launches, and destabilizing activities threaten international peace and stability. We call on the DPRK to comply fully with all relevant UNSC Resolutions and we reiterate our commitment to their full implementation.”

믹타 외교장관들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불안정 야기 활동이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하며, 이러한 결의의 완전한 이행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평화 위한 대화 재개 촉구

외교장관들은 또한 모든 관련 당사국에 비핵화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화 등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믹타 공동성명] “We also call on all concerned parties to resume dialogue, including to create a conducive environment towards a realization of lasting peace and stability in a denuclearized Korean Peninsula. We note international efforts to bring about the 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 of the DPRK in a peaceful manner.”

아울러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주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인명 피해 우려

믹타 외교장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한 인명 피해와 세계 안정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주권, 독립, 영토 보전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강조하며 적대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과 포괄적이고 공정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가자 사태와 시리아 상황 등 국제 현안에 대한 대응 의지도 이번 공동성명에 담겼습니다.

앞서 믹타 회원국들은 지난해 2월 브라질에서 열린 25차 믹타 외교장관 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기술 이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급증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믹타는 국제 이슈에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2013년 9월 열린 제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며 출범했습니다.

이후 해마다 외교장관회의와 국회의장회의, 고위관리회의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의장국을 수임해 내년 2월까지 제12대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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