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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국제사회 공조…‘북한 대량살상무기 개발’ 막을 것”


[VOA 뉴스] “국제사회 공조…‘북한 대량살상무기 개발’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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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북한이 무기 시험 유예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WMD 개발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도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백악관은 북한이 무기 시험 유예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WMD 개발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도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백악관은 중지했던 모든 활동을 재가동하겠다는 북한의 경고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목표와 조건 없는 대화 의지를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실 관계자는 20일 ‘북한이 선결 조치를 전면 재고하겠다’고 주장한 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가정적인 상황을 언급하진 않겠지만 우리는 우리의 목표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전제조건 없는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외교에 전념하면서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진전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9일 정치국 회의에서 잠정 중지했던 모든 활동들에 대한 재가동 문제 검토 지시를 했다며, 2018년부터 중단해 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21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에 동맹 강화와 인도태평양 안보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젠 사키 / 미국 백악관 대변인

“다양한 사안들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미·일동맹을 더 강화하고 우리의 경제와 국민들 사이의 유대를 더 돈독히 하고 우리의 비전을 진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에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과 안보 문제에 대한 내용도 포함됩니다.”

또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일본의 안보 실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20일 보도자료에서 설리번 보좌관이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국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미일 동맹의 핵심 현안과 북한과 중국 그리고 인도태평양에서의 경제 문제들에 대한 각국의 접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혀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는 중요 사안이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VOA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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