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한국YWCA연합회 등 35개 여성단체 대표와 회원 등 60여 명이 내일 (23일) 북한 개성을 방문합니다.
한국 통일부는 개성에서 북한 여성단체 회원들과 공동 문화행사를 열겠다는 이들 단체 회원들의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하루 일정으로 개성을 방문해 조선민주여성동맹 등에 소속된 북한 측 대표단 60여 명과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 여성들의 모임’ 행사를 한 뒤 돌아올 예정입니다.
남북한 여성단체가 만나는 것은 지난해 3월 중국 선양에서 열린 ‘일본 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해외 여성토론회’ 이후 1년 9개월 만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