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는 오늘(13일) 본회의에서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의 지뢰매설 행위를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명백한 군사적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고립과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결의안은 또 북한에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결의안은 이와 함께 한국 정부에는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비무장지대 내 경계태세를 재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