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어제(1일) 취임식을 갖고 세 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취임 공식 문서에 서명한 뒤 행한 연설에서 “브라질에 대한 우리의 메시지는 희망과 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멕시코 북부 국경 도시 후아레스에서 1일 무장괴한들이 교도소를 공격해 적어도 14명이 숨졌습니다. 멕시코 치와와 주 검찰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사망자 중에는 보안요원 10명과 수감자 4명이 포함됐으며, 13명이 다치고 적어도 24명이 탈옥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세 번이나 우승으로 이끈 축구 선수 펠레가 암 투병 끝에 어제(29일) 별세했습니다. 언론들에 따르면 펠레는 대장암 치료를 받아온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병원에서 이날 “지병에 따른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습니다.
암 투병 중인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의 가족이 펠레가 입원 중인 상파울루의 병원에 모이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어제(22일) 전화 회담을 갖고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회담에서 블링컨 장관이 "개방적인 의사 소통을 유지하고, 미중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대통령 탄핵 이후 정치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페루 당국에 개혁과 민주적 안정을 위한 노력을 배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18일) 보도자료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새로 임명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지난 16일 대화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교외에서 어제(18일) 총격이 발생해 범인 1명을 포함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제임스 맥스윈 토론토 요크 지방 경찰서장은 이날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온타리오 주 본(Vaughan)의 한 주거용 건물에서 총기 등으로 무장한 용의자가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페루 의회가 대선 조기선거안을 부결했습니다.
페루에서 대통령 탄핵에 반발해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페루 정부가 어제(14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페루 정부는 이날 경찰에 특별권한을 부여하고 결사의 자유를 제한하는 내용의 전국적 비상사태를 발표했습니다.
페루에서 대통령 탄핵에 반발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적어도 7명이 총격으로 숨졌다고 엘리아나 레볼라 페루 옴부즈맨 사무소장이 밝혔습니다. 레볼라 소장은 12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정말 불필요한 죽음”이었다며, 사망자 외에 적어도 32명의 민간인과 경찰관 24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페루의 디나 볼루아르테 신임 대통령이 12일 시위대의 요구를 받아들여 총선을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루 의회가 7일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을 탄핵하면서 볼루아르테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한 가운데, 지난 주말 카스티요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거리로 나와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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