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한 번째를 맞은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미국 워싱턴에서 개막했습니다. 국무부는 이번 행사를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탈북민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가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국의 영 김 하원의원이 탈북자들과의 의회 행사를 앞두고 북한의 인권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정권에 책임을 묻고 북한 주민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오는 11월 열리는 북한에 대한 4차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를 실질적 인권 개선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이 강조했습니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만큼 다른 유엔 기구들과 연계해야 한다는 권고도 나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어젯(1일) 밤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사고 운전자 등 6명이 다쳤습니다.
탈북민들은 북한 정권이 한국에 보내는 오물 풍선과 대북 전단을 똑같이 취급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북전단 물품은 외부 정보를 제공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돼 주민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인신매매보고서를 비판한 데 대해 국무부는 북한 당국이 선전 목적으로 계속 거짓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주민 착취와 무기 개발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러시아 파견 노동자 출신 탈북민들이 해외 인력 파견이 강제노동과 무관하다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모든 노동이 강제 노동이며 노동 환경도 열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종교 자유 탄압 실태를 비판하며 상황에 변화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종교 활동을 이유로 처형과 고문, 체포가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의 세계적인 학술 교류 프로그램인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된 탈북민이 지난 6년 간 총2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관심을 가질만한 분야에서 대화를 시작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은 북한 해외 노동자의 노동 착취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고 국무부 인신매매 담당 대사가 밝혔습니다. 보고서 발간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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