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은 북한 주민들의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미국의 북한인권특사가 말했습니다. 탈북 청년들이 지난주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선 자신들이 실현하길 바라는 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도 ‘포로국가 주간’을 맞아 기본적인 자유조차 누리지 못하는 국가 중 하나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탈북민들은 북한이야말로 포로국가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AT)가 한국 정부에 탈북민 관련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계속 준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들에 대한 합동신문을 최대한 짧게 진행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이 양국 정부에 대북 정보 유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북한에 오락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존엄, 희망, 자유를 위한 워싱턴 선언’을 발표한 탈북 청년들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 정권의 탄압에 맞서기 위해 노력하는 탈북민들의 결속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인권 전문가들이 점점 더 악화되는 북한 상황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권 범죄에 공소 시효나 면책이 없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미 하원의원이 워싱턴을 찾은 탈북 청소년 야구단을 만나 자유와 인권에 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국 최초의 탈북민 야구단인 이들은 야구의 본고장을 체험하며 북한의 자유와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탈북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탈북 청년들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자는 다짐 등이 담긴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북한 고위 관리 1명과 기관 1곳에 대해 추가로 국제 인권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여성들에 대한 성과 젠더 기반 폭력을 핵심 이유로 지적했습니다.
영국의 민간 단체가 북한 양강도 집결소에서 벌어지는 성과 젠더 기반 폭력 실태를 3D 영상으로 제작한 미니 다큐멘터리를 공개했습니다. 이 단체는 북한 형벌 체계에서 젠더 기반 폭력이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자행되고 있다며 책임규명 등 국제사회의 긴급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신종 코로나 방역 조치로 직원들을 철수한 유엔 기구들이 북한 당국과 복귀 시기를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FAO사무총장의 방북이 대북 활동 재개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미국의 탈북민들은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전 의원이 한국 정부의 차관급 직위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데 대해 같은 탈북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을 모두 경험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한인권 개선과 탈북민 보호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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