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오는 23일 중국을 대상으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를 앞두고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대한 서면질의를 중국 측에 보냈습니다.
탈북민들의 필사적인 탈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의 매들린 개빈 감독이 올해 미국감독조합상 다큐 부문 감독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미국에선 이 영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탈북민 지원 민간단체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북한 관련 행사를 잇달아 개최합니다. 이를 통해 북한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한국 정부가 중국에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제기해야 한다고 인권 전문가들이 말했습니다. 인권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희생할 수 없는 핵심 가치라면서 국제사회와의 연대도 강조했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주민들의 세외 부담 척결을 주장하면서도 오히려 더 다양하게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국가 자산 일부 민영화 등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설립한 부시센터가 올해도 ‘북한자유 장학생’을 모집합니다. 7년째 이어진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30만 달러가 지급됐습니다.
미국 공화당 중진인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이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위한 미국의 노력이 새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공영TV 방송이 탈북민들의 필사적인 탈출을 그린 다큐 영화를 미 전역에 방영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 내 탈북민들이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아픔, 가족과 자유의 소중함이 미국 안방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정부가 기독교인들을 가혹하게 탄압하고 있다고 국제 기독교 단체가 비판했습니다.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북한 인권 전문가들이 북한인들에게 보내는 희망과 지지를 담은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열악한 현실은 김정은 정권의 책임이라며, 독재 체제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북한의 자유와 인권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도 약속했습니다.
1970년대 ‘킬링필드’ 대학살이 벌어졌던 캄보디아에서 최초로 북한인권 토론회가 열린 데 대해 어떤 국제적 노력보다도 큰 울림을 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크메르루주의 공포 통치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독재의 굴레에서 신음하는 북한인들에 보내는 귀중한 메시지라는 반응입니다.
중국이 유엔에서 인권 상황을 점검받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에 거듭 우려를 표했습니다. 중국에 탈북민을 보호하고 제3국 탈출을 허용하라고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