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 이효정 부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 내 한국 측 시설을 지속적으로 무단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개탄스럽게 생각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인권기구가 국제범죄에 해당하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 침해 정보를 계속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들이 거주하고 포괄적 법체계를 갖춘 한국에서 기소가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탈북민 단체들이 1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영국 런던의 북한대사관 앞에서 북한의 독재정권을 규탄하는 시위를 열었습니다. 독재 세습과 핵·미사일 개발을 멈추고 재원을 주민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사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국 하원에서 다시 재미 이산가족 상봉 결의안이 초당적으로 발의됐습니다. 미국과 북한 당국에 이 문제를 즉각적인 인도주의 우선순위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6·25 한국전쟁 참전국 터키의 지진 피해 복구를 적극 돕는 모습은 감동적이며 매우 자랑스럽다고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참전용사들이 한국과 함께 피를 흘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수혜국에서 원조국으로 성장한 한국은 터키뿐 아니라 대부분의 참전국에 고마움을 표하며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권영세 한국 통일부 장관은 식량난에 처한 북한이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측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이 올해도 유엔 인권이사회에 북한의 인권 상황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의안을 통해 북한 인권 침해의 책임규명 작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최근 건군절 열병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등장한 딸 김주애의 파격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후계자 내정설을 둘러싼 논란이 커진 가운데 김 위원장이 왕조와도 같은 4대 세습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의 남북이산가족협회가 북한 측으로부터 이산가족 문제를 토의하자는 초청장을 받았다며 정부에 방북을 신청했습니다.
북한의 인권 참상을 대중들에 계속 알려야 한다고 한국을 방문한 영국 상원의원이 말했습니다.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은 국제법에 따른 의무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의 국군포로와 억류자 가족들이 미한동맹과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피해자들의 생사 확인과 유해 송환 등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또 정책 제안서를 통해 미국과 한국 정부에 이 문제를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구체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고위 관리들이 북한에 납치되고 억류된 피해자 가족들을 처음으로 함께 만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약속과 자국민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는 한국 정부의 의지가 동시에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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