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올해 쌀 생산량이 최근 5년 평균치보다 약 12% 줄어들 것이라고 미국 농무부가 추정했습니다. 국경이 봉쇄되면서 비료 등 농업 관련 물품의 수입에 제약이 따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주요 수출입 통로인 남포 컨테이너 항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관측됐습니다. 북러 접경 지역인 라진항에선 대형 선박이 발견됐는데, 북한이 국경 개방에 이어 수출입 문까지 확대할지 주목됩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3년 7개월여만에 국경을 공식 개방했습니다. 전면 개방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북한의 이번 조치 이후 해외에 있는 탈북민들의 강제북송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상하원 의원들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미한일 3국 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의 한일 수출을 촉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3년 넘게 봉쇄됐던 북한과 중국 국경이 하나둘씩 열리고 있습니다. 열차 운행이 늘었고, 평양과 베이징을 오가는 항공편도 재개됐습니다. 북중 국경 개방이 장마당과 식량난, 무역 부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전해 드립니다.
가발에 집중됐던 북중 역외가공 품목이 다종화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서 3년 만에 손목시계 부품을 들여왔는데 곧 완제품을 수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이 북한 고려항공의 추가 운항을 예고했습니다. 최근 3년 7개월만에 처음으로 평양-베이징 노선을 운항했던 고려항공이 24일 두 번째 항공편을 띄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국경 봉쇄 이후 처음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면서 북한이 국경 전면 개방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한국 정부는 ‘제한적 국경 개방’으로 평가하면서도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올해 중국에서 위스키와 와인 등 고급 주류 수입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국이 고급 주류를 유엔 안보리가 금지한 ‘사치품’으로 규정한 것과 달리 중국이 그런 해석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북한 국영 항공사 고려항공이 21일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는 항공편 운항을 공지했다가 돌연 취소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북한 강원도에 수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농사 작황은 어떻게 될지, 자연재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전해 드립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으로 국경 문을 닫은 지 3년 7개월 만에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압록강철교를 통해 버스 행렬이 오간 것으로 포착됐다고 한국의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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