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 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 규모를 축소하고 지원 조건도 까다롭게 관련 규정의 개정을 추진합니다. 지원 사업의 투명성 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북한의 핵 위협 고도화에 따른 남북한 대치 상황이 영향을 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난해 북한에서 영유아 대상 필수 예방접종이 전혀 실시되지 않았다고 관련 국제기구가 밝혔습니다. 전국적인 백신 재고 소진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북한 내 주요 곡물 가격이 이달 들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내내 식량가 고공행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북한 주민들의 살림살이가 추석 명절을 맞아 한층 더 힘겨운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입국자와 화물에 대한 새로운 검역절차를 도입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유니세프가 전했습니다. 하지만 유엔 직원들의 복귀와 관련한 연락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이 미한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한국 등 동맹국과의 공동 경제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단백질 공급원을 늘리기 위한 북한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성과는 불분명하다는 미 정보기관 분석이 나왔습니다. 가축 농장의 실제 생산량이 불분명하고 농장 현대화도 성과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유엔 안보리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청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관련 물품들은 랩탑 컴퓨터와 프린터 등 WHO 평양사무소에서 사용될 정보기술 장비들입니다.
북한의 지난달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머리카락,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가발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유엔 금수품 약 4만 달러어치를 북한에 수출했습니다.
미국의 해외원조 기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 등 15개 나라를 지원 후보국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들 나라들은 대부분 1인당 국민소득이 2천 달러 수준이지만 인권 문제 등으로 해외 원조를 받을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의 지난달 대중국 수출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이 지난 15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시의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을 방문할 당시 들고 있던 가방이 프랑스 고가품 브랜드의 제품으로 추정됐습니다.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이 15개 미국 기업으로 구성된 ‘사이버보안 무역 사절단’을 이끌고 20일부터 26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