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내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북한 곡물가격이 최근 들어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 작황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추수된 곡물들이 시장에 나온 때문이지만 식량난을 해소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 법무부가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이 미국 등 해외기업에 위장 취업하기 위해 사용한 인터넷 웹사이트를 압류 압류했습니다. 이들이 신분을 속이고 취업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을 버는 등 제재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2억 달러를 넘어서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본격화 이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반토막 수준입니다.
미국과 한국 당국이 신분과 국적을 숨기고 취업하는 등 북한 IT 인력의 활동 행태를 분석하고 주의를 강화하는 합동주의보를 공동으로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최근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만나 첨단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뉴욕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상원 민주당 대표가 밝혔습니다. 뉴욕주지사는 한국과의 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유엔이 북한의 신종 코로나 조치로 인해 대북 지원이 불가능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은 자국에 인권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대북 인도지원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자연재해와 비상사태 대응에 필요한 자동차 부품들이 대상입니다.
한국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 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 규모를 축소하고 지원 조건도 까다롭게 관련 규정의 개정을 추진합니다. 지원 사업의 투명성 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북한의 핵 위협 고도화에 따른 남북한 대치 상황이 영향을 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난해 북한에서 영유아 대상 필수 예방접종이 전혀 실시되지 않았다고 관련 국제기구가 밝혔습니다. 전국적인 백신 재고 소진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북한 내 주요 곡물 가격이 이달 들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내내 식량가 고공행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북한 주민들의 살림살이가 추석 명절을 맞아 한층 더 힘겨운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입국자와 화물에 대한 새로운 검역절차를 도입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유니세프가 전했습니다. 하지만 유엔 직원들의 복귀와 관련한 연락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이 미한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한국 등 동맹국과의 공동 경제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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