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풍과 홍수 등 잇단 자연재해로 인한 북한의 농업생산량 감소가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북한 당국이 매년 추수를 앞두고 샘플을 통해 수확량을 사전 조사하는 이른바 예상수확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전문가들은 중국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북 제재 이행이 이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북한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우선순위가 다른 만큼 중국이 제재 이행을 강화하지는 않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유엔의 북한 내 작황 조사가 올해도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7년째 북한의 식량 사정을 파악하지 못하게 된 건데,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크리스티나 코스렛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산하 세계정보.조기경보국 GIEWS 북한담당관은 7일 북한이 올해 작황 조사를 요청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가 자국 내에 송환해야 할 북한 노동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는 지난 9월 유엔 안보리에 보고해 7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양곤에 위치한 식당에서 일하던 북한 노동자 21명이 2018년 3월 모두 미얀마를 떠났고 해당 식당은 문을 닫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연말까지 ‘80일 전투’를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대북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자연재해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이 주민들의 노력동원 운동이라는 전통적 방식의 고육지책을 택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에 상주했던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북한이 경제발전을 위해 열악한 사회기반시설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회기반시설 건립도 중요하지만 이를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해결 과제로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첨예화한 상황에서 미 의회가 중국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국과 대립이 아닌 공조해야 한다는 주장과, 압박에 더 무게를 둬야 한다는 두 가지 기류가 있습니다.
러시아가 지난 8월 대북 정제유 공급량을 유엔 안보리에 보고했습니다. 30t 남짓한 양으로 2017년 11월 보고가 시작된 이후 가장 적은 양입니다.
올해 3분기까지 유엔의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을 위한 모금액이 전체 목표의 27% 수준에 그쳤습니다. 별도로 진행한 신종 코로나 대응 관련 모금액은 목표의 1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142t (141.73t)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했다고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이는 전달 7월 공급량 1천 498t의 약 10분의 1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제공한 공급량(2,208.7t)의 6.5%에 불과합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29일, 지난 7월에 북한 주민 54만 5천명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신부와 수유모, 탁아소와 소아병동 등의 어린이들에 대한 영양 지원이 계속됐습니다.
북한의 8월 중국과의 무역액이 전달 대비 약 65% 급감한 가운데, 체온계와 레이저기기 등 의료용품의 수입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전체 대중 무역에선 소비재 품목에 대한 수입과 역외가공 상품의 수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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