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0명 가운데 4명은 10년 뒤에도 식량 부족을 겪을 것으로 미국 농무부가 전망했습니다. 식량 사정은 점차 나아지겠지만, 개선 속도가 느려 10년 뒤에는 아시아에서 예멘 다음으로 가장 안 좋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이 내년도 대북사업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 등 취약계층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재난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프랑스가 북한 취약계층을 위한 유엔의 사업에 미화 28만 달러를 추가 지원했습니다.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유엔이 북한 가뭄 피해에 대응해 미화 63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주민들의 영양 상태 개선과 수인성 질병 예방과 치료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미국과 북한 간 교역이 전달에 이어 6월에도 전혀 없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교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영국의 민간단체가 북한에 밀가루와 설탕 등 40여t의 물자를 지원했습니다.
북한이 대외교역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북한 대외무역의 중국 의존도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2014년부터 3년 연속 90%대를 유지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정부 간 기구가 북한에서 4개년 과수 병충해 관리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과일 생산성을 높여 주민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북한이 올 들어 대외 수출이 크게 제한된 석탄을 국내에 공급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내수용으로 들어간 석탄이 북한경제에 큰 힘이 되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미국의 구호단체가 북한의 결핵과 간염 환자들을 위해 영양 쌀을 지원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금까지 북한에 230만여 끼의 영양 쌀을 제공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6월 중국에서 수입한 비료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6월 한 달 동안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도 올해 초부터 5월까지 총 곡물수입량을 초과했습니다.
러시아가 최근 가뭄 등으로 식량 부족을 겪고 있는 북한에 밀가루를 지원했습니다. 영양과자와 영양강화식품으로 가공돼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 등 취약계층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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