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하는 등 북한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중국의 행보와 대조됩니다.
북한이 지난 3월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 양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총 곡물 양도 전년보다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북한경제가 오랜 고립과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고 있다고 서방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유엔 등의 대북 제재를 무색하게 한다는 지적입니다.
스웨덴 정부가 유엔과 국제 구호단체의 대북 사업에 미화 8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식량안보와 보건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북한의 대중국 석탄 수출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북-중 교역액은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북한과 연계된 해킹조직이 2015년과 2016년 해킹으로 은행돈 약 7천800만 달러를 탈취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조직은 같은 기간 모두 1억 달러가 넘는 돈을 탈취하려 시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을 국제사회로부터 단절시켜 김정은 정권에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라진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왕래하는 정기 여객화물선이 5월부터 취항합니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블라디보스토크가 있는 러시아 연해주 사이에는 경제협력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의 올 1분기 식량 배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유엔 권장량뿐 아니라 북한 당국이 목표로 하는 수준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쳤습니다.
올 1월과 2월 미-북 교역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호나 자선 명목으로 제공한 지원품목은 전혀 없었습니다.
중국의 일부 여행사들이 수요 감소와 안전 문제를 이유로 북한관광 상품을 더이상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짜리 북한여행 상품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중국으로 향하는 북한 선박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정부의 북한산 석탄 수입 금지 조치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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