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KDI는 북한의 실업률이 최소 25%에서 최대 56%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은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며, 평양과 그 외 지역이 극단적으로 양극화 돼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새로운 제재에 대응해 제재 대상이 아닌 품목의 수출을 크게 늘리려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물 수출 감소로 인한 외화 손실을 단기간에 만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북한의 대중국 수산물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새로운 외화벌이 원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이중 일부는 가공 후 미국, 한국 등으로 재수출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5년의 경제 실적은 환율과 식량 가격 안정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외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기업 자율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유럽의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이 WFP 대북 사업에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히텐슈타인은 6년째 대북 지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국 농촌진흥청은 올해 북한의 쌀 등 곡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유엔 등 국제사회가 북한 산림 복구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식량농업기구는 지난 10월 북한에서 조림과 식량난 해소를 위한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산림 복원 작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8월 말 홍수 피해를 입은 함경북도 지역에서 급성 호흡기 질환이 급증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산모와 5세 미만 어린이 영양실조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대 미국 수출이 6년 연속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북한에 대한 외부 투자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대외교역 규모는 줄었습니다.
러시아의 국제 지원 가운데 북한에 대한 지원이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가 전면 이행될 경우 내년도 북한의 광물 수출이 김정은 정권 출범 이전인 2010년 수준으로 후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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