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독자적으로 핵잠수함을 건조할 역량이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북한에 관련 기술을 지원해도 기술적 난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정치권에서 ‘핵잠재력 확보’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동맹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핵무기 보유국이 더 늘어나는 것을 막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정부가 북한 주도 국제태권도연맹 총재의 제재 위반 의혹과 관련해 범죄 관련 모든 정보가 철저히 조사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북제재 위반을 심각하게 다룬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점증하는 중국의 위협을 감안할 때 주한미군의 역할 재조정과 확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이 중국을 겨냥하기보다는 일반적인 역내 활동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북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미국인들의 법원 문건이 ‘외교적 경로’를 통해 전달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관련 내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문제를 담당하는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 마이클 디섬브레 전 태국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외교 및 법률 전문가인 디섬브레 지명자는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 현안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석탄을 밀수출하려던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화물선이 지난달 서해에서 중국 선박과 충돌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셉 윤 한국 주재 미국 대사대리는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개입 중단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올 하반기로 예정된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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