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1일과 다음 달 11일 사이 위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한국이 자체 개발한 발사체와 위성을 탑재한 ‘누리호’ 발사를 성공한 데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한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게 됐으며, 자체 군사 위성 개발과 발사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는 그 자체로도 안보리 결의 위반인 상황에서, 북한은 군사정찰 위성 발사 계획에 큰 부담감을 갖게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국무부는 “미한 연합 전력은 한반도 침략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26일 ‘미한일 공조 강화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한다’는 중국 외교부 주장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이 철통같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한국이 ‘누리호’ 발사를 통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며 자체 군사 위성 개발과 발사에도 한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준비 중인 북한 입장에선 이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새로운 부담감을 갖게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이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대항하는 국제 연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중국의 무차별적 보복에 가장 취약한 나라 중 하나가 한국이라며, 미국과 함께 중국의 강압 수단을 무력화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의 협력만 있으면 중국의 수출을 20%나 감소시켜 중국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구체적인 대응 수단도 제시됐습니다.
최근 병력 등 움직임이 포착됐던 북한 열병식 훈련장에서 차량과 병력이 일제히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례 없는 일인데 오는 7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전승절 기념 열병식의 개최 여부가 주목됩니다.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이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북한 남포에서 새로운 유류 저장시설이 또 다시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외부 유류 반입이 전혀 없는 북한에 유류 저장시설이 계속 확충되고 있는 것인데,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에 유류를 공급하면서 유엔 안보리에는 보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군 최고 지휘관인 합참의장에 찰스 브라운 현 공군 참모총장을 지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브라운 지명자에 대해 인도태평양 지역 등 세계 각지에서 폭넓은 군 경험을 갖췄으며, 미국 안보 수호를 위해 그의 조언에 의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의 대중국 무역 적자가 7개월 연속 1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지금 같은 속도라면 올해 적자액이 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 남포에 새 유류 저장탱크 2개가 들어섰습니다. 공식 유류 반입이 전혀 없는 북한에 저장시설이 계속 확충되면서 모두 31개로 늘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열린 미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 정상의 관계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정상 워싱턴 초청이 가을에 이뤄질 것이라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4일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기 전 혹은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 군과 국민의 방위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파트너와 동맹의 원조를 확보하는 전 세계적 노력을 주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일본 적군파 테러 피해자와 유족이 북한에 소장을 보낼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외교적 경로’를 이용한 대북 소장 전달 요청을 거절한 국무부의 입장 변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재조립된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이동식 건물이 원래의 위치로 되돌아갔습니다. 발사장에 있던 자재도 모두 치워지면서 실제 발사 여부가 주목되는데, 새로운 발사대 공사 현장에선 온전한 형태의 새 건물이 포착됐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최근 재조립된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이동식 건물이 원래의 위치로 되돌아갔습니다. 발사장에 있던 자재도 모두 치워지면서 실제 발사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새로운 발사대 공사 현장에선 온전한 형태의 새 건물이 발견됐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 문제를 다루는 공동 행사를 개최합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 IT 노동자들의 원격 방식의 제 3국 위장 취업에 대한 대응 조치입니다.
북한이 중국 대학 등과의 과학 협력을 지속하면서 공동 논문을 발표한 사례가 작년보다 약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대학에 소속돼 있는 일부 북한 연구원은 해외 노동자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최근 공터에 차량이 빼곡히 들어선 모습이 포착됐던 북한 열병식 훈련장에서 이번엔 소규모 대열이 포착됐습니다. 차량에 이어 병력이 등장하면서 북한이 7월 혹은 9월을 겨냥한 열병식 준비에 나선 것인지 주목됩니다.
북한이 중국에서 들여온 머리카락을 가발과 속눈썹 제품으로 가공해 되파는 역외가공 무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북한의 중국산 식량 수입은 크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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