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7월 의장국을 맡은 브라질의 호나우두 코스타 필류 유엔 대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응해 안보리가 회의 소집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은 북한의 도발을 매번 규탄했다며 앞으로도 같은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북한에 암호화폐 기술을 불법 전수한 혐의로 기소된 영국인이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미국 검찰은 그의 위법 행위가 명확하다는 증거를 제시한 상태입니다.
대북제재 위반 전력이 있는 북한 선박들의 중국 광물 항구 입출항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미국 재무부가 불법 활동을 지적했던 일부 선박은 이름을 바꾼 채 이 항구를 드나들고 있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대북제재 위반 전력이 있는 북한 선박들이 중국 광물 항구를 계속 드나들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가 불법 활동을 지적했던 일부 선박은 이름을 바꾼 채 움직이고 있어 의혹을 더합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동맹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미국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국 육군은 한국에 순환 배치될 기갑여단전투단을 스트라이커여단전투단으로 전환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김정은 정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북한 억류 피해자 케네스 배 씨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로 소장을 송부할 수 있게 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우편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평양으로 법원 문서를 전달해야 하는 고소인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 공군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여전히 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반도에서 불과 2시간 거리에서 한 달 가까이 대기 상태를 유지 중입니다.
동맹 간 상호 운용 능력과 공동 대응 역량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세계 최대 다국적 해상 훈련 ‘환태평양, 림팩’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 26개 나라, 38척의 군함이 미국 하와이 인근 해상에 집결한 가운데, 캐나다 함정은 훈련 직후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북한의 불법 활동 단속 임무에 투입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캐나다 함선 2척이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을 단속하기 위해 한반도 주변 해상을 향해 출항했습니다. VOA는 중간 기착지인 하와이에서 캐나다 함선에 올라 대북제재 위반 감시 작전을 미리 엿봤습니다.
군사 위협을 가하는 북한에 일방적으로 대화와 협력을 요청해서는 북한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데이비드 스틸웰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스틸웰 전 차관보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진행된 VOA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엔은 해법을 제공할 수 없으며, 오직 힘을 바탕으로 한 개별 국가들의 대북 협력만이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미한일 3각 공조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는 제대로 된 수사나 법적 절차 없이 ‘탈북 어민’이 성급히 북송됐다며, 이를 은폐하려 한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한국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건 등을 재조사하는 건 북한 인권 문제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공무원 피격 사건의 본질은 ‘월북 여부’가 아니라 북한의 살인 행위라며 한국 전임 정부의 미흡한 대응을 지적했습니다.
금강산 남측 시설인 해금강호텔의 해체 정황이 포착된 지 3개월이 넘었지만 북한은 아직 철거를 끝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을 전후해 작업 속도가 급격히 더뎌졌는데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한국이 나토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밝혔습니다. 나토도 한국과 오랫동안 긴밀히 교류해왔다면서 한국과의 협력 관계 심화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 기업들이 대북제재로 수출이 금지된 품목을 판매하기 위한 인터넷상 홍보 활동을 여전히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논란이 됐던 핵물질 판매 공고도 버젓이 게시돼 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한국을 나토의 중요한 파트너로 규정했습니다. 한국과 나토 모두 규칙에 근거한 국제질서를 지키려는 공동의 목표와 도전과제를 안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심각했던 북한의 가뭄이 해갈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봄 모내기 철 찾아온 가뭄으로 벌써부터 식량난 전망이 나옵니다.
중국이 북한을 돕는 이유는 경제적 이윤과 국경 안정 목적에 한정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주저없이 북한을 무장시킬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과거 기관총과 박격포 탄약, 수류탄 등을 중동 국가에 판매하려던 정황이 유엔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20여 가지의 무기를 거래하려고 했는데, 각종 총기의 탄약 숫자를 무기와 더하면 4천 만개에 달합니다.
북한이 기관총과 박격포 탄약과 수류탄 등을 중동지역에 판매하려던 정황이 유엔 보고서에서 확인됐습니다. 팔려고 했던 무기는 탄약 등 종류만 20여 종이고 개수로는 4천만 개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져 북한이 재래식 무기의 대량 제조와 조달 역량을 갖췄는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규)
지난달 북중 무역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설탕과 곡물 등의 수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대중 수출품은 단 4개로 양국 무역은 여전히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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