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한국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이 미국 정부의 접근법과 일치한다며, 북한의 긍정적 반응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과는 북한 문제뿐 아니라 타이완 해협의 안정 등 여러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중국으로부터 쌀 수입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사회 대북제재가 본격화한 이후 북한의 최대 수출품으로 떠오른 ‘페로 실리콘’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양이 중국에 수출됐습니다.
지난해 북한 정권을 상대로 23억 달러의 배상 판결을 받은 푸에블로호 승조원과 가족이 최종 판결문을 미국 국무부를 통해 북한에 전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미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북한에 우편물을 보낼 수 없게 되면서 국무부의 ‘외교적 경로’는 소송인들이 북한에 법원 서류를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로 남게 됐습니다.
한반도 문제를 담당했던 전직 미 당국자들은 20일 VOA 한국어 방송의 ‘워싱턴 톡’ 프로그램에서 ‘담대한 구상’을 내놓은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 제재 등 제한 요소를 분명히 이해하고 있다며, 따라서 미국과 구체적인 방안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대화 의지를 보이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점진적 단계가 시작될 수 있지만 북한이 이를 거부하고 있어 실질적인 단계에 돌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한 연합 군사훈련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순전히 방어 목적이라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 상황에서도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변화가 없다면 대북제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외교적 제안을 받아들일 때까지 동맹국 간 긴밀한 협력은 계속될 것이며 북한에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도발적 행동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대북제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외교적 제안을 받아들일 때까지 동맹국 간 긴밀한 협력은 계속될 것이며, 북한에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중국이 미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구실삼아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 차관보가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에 전념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스페인 대사관 침입사건에 연루된 크리스토퍼 안 씨의 스페인 신병인도를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 미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전 당국자는 북한으로부터 안 씨의 안전을 지킬 수 없다며 신병인도에 반대하는 서한을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미국과 한국 등의 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북한과 중국의 비난을 정면으로 일축하면서 연합훈련은 방어 목적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러시아, 이란 등과 협력 강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서는 우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국무부는 미국과 한국의 연합 군사훈련이 한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순수한 방어 목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러시아, 이란 등과 협력 강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선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침입한 혐의로 스페인 신병 인도 결정이 내려진 크리스토퍼 안 씨의 변호인이 안 씨의 보석조건을 완화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구했습니다. 보석 조건을 성실히 이행하며 도주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러시아가 지난 2분기에도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가 없다고 유엔에 보고했습니다. 20개월 연속 북한에 정제유를 반입하지 않았다는 주장인데, 앞서 중국도 연료용 유류 제품을 사실상 공급하지 않았다고 밝혀 북한에 유입되는 유류의 출처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최근 제3국 선박이 북한 남포에 입항하는 사례가 빈번해진 가운데 이번엔 태평양 섬나라의 깃발을 단 화물선이 발견됐습니다. 이 선박은 이전 출항지가 한국 부산으로 나타났는데, 어떤 이유로 한국에서 북한으로 이동했는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신임 방위상과 전화회담을 갖고 미일 동맹 문제 등 양국의 현안을 논의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북한과 외교의 길을 모색하는 한국 정부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미한일 3각 공조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무부는 한국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북한과 외교의 길을 모색하는 한국 정부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미한일 3각 공조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국 윤석열 정부의 대북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의 일부 제안이 대북제재에 저촉될 수 있다고 유엔 안보리 관계자가 지적했습니다. 다만 한국 정부도 비핵화 협상을 선결 조건으로 내세운 만큼 이 같은 제안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제3국 선박이 북한 남포에 입항하는 사례가 빈번해진 가운데 이번엔 태평양 섬나라 깃발을 단 화물선이 발견됐습니다. 이 선박은 이전 출항지가 한국 부산으로 나타났는데, 어떤 이유에서 한국에서 북한으로 이동했는지 관심이 쏠립니다.
미국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미국과 타이완을 향해 연일 위협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국을 규탄하고 역내 평화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동맹국과 함께 역내 안정을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타이완의 자주국방을 지원하고 군사적 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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