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끝까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정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윤석열 한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한국 국회를 통과하면서 앞으로의 남은 절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표결의 의미와 한국의 탄핵 절차, 그리고 법적 근거에 대해 함지하 기자와 함께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국의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도 미한 동맹의 기반은 굳건하며, 미한일 삼각 공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한국 민주주의 체제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근거 없는 비난과 달리, 이는 북한 주민들이 갈망하는 모습이라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러시아 접경지역인 북한 두만강역에 선로를 덮는 정체 모를 대형 구조물이 세워졌습니다. 최근 북러 간 열차 통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이 구조물의 용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올해 북한 남포 유류 항구에 50척이 넘는 유조선이 드나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허용치의 최대 3배가 넘는 정제유가 반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은 관련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에서 활동 중인 북한의 정보∙기술 IT 노동자 14명이 미국 법원에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신분을 위장해 미국 IT 기업에 취업하거나 이들을 지원한 혐의인데, 미국 국무부는 관련 정보 제공자에 대해 최대 500만 달러의 포상금 지급 계획을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인트로: 중국과 러시아에서 활동 중인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 14명이 미국 법원에 기소됐습니다. 국무부는 관련 정보 제공자에 대한 최대 500만 달러의 포상금 지급 계획을 밝혔습니다.
올해 북한 선박의 운항이 크게 늘었지만 해외 항구에서 안전 검사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고의로 검사를 회피하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VOA 총국장에 캐리 레이크를 지명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야당의 탄핵 시도에 법적으로 대응하고 여당 일각의 퇴진 요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 대표도 윤 대통령 담화에 비난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의 관계 심화에 대응하는 ‘국가안보각서’를 승인했습니다. 북한 등이 무기와 병력 지원을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금전적, 군사적 혜택을 되돌려 받고 있다며, 이에 대한 미국 행정부와 동맹, 파트너와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의 관계 심화에 대응하는 지침을 담은 ‘국가안보각서’를 발표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을 사실상의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하고 유엔 안보리에서도 비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고위 외교 당국자들이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 수호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항행과 상공비행의 자유를 포함한 국제법이 지켜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을 여전히 대화 상대로 인정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전적으로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또다시 중고 선박을 구매해 국제기구에 등록했습니다. 북한 유조선도 계속 활발하게 움직이는 등 해상에서 북한의 제재 위반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총기와 탄약 등을 미국에서 북한으로 수출한 혐의로 체포된 중국 남성이 10여년 전 북한 요원과 접촉한 후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이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필요한 미국산 무기를 북한으로 보냈는데, 이 같은 내용은 최근 공개된 기소장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북한이 또다시 중고 선박을 구매해 국제기구에 등록했습니다. 북한 유조선도 계속 활발하게 움직이는 등 바다에서 북한의 제재 위반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 상황이 법치에 따라 해결돼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비상계엄 발령 사태 속에서도 미한 동맹은 변함없이 굳건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한국,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들이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한의 불법 무기 개발과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따른 3국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미 공군 통신감청 정찰기인 리벳조인트가 한반도 상공에서 5시간 동안 정찰 활동을 펼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국회의 탄핵 시도 등 한국의 복잡한 정치 상황과 맞물려, 북한의 도발 조짐과 관련이 있는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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