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 핵추진 잠수함의 부산 입항을 정찰위성을 통해 포착했다고 과시하면서 미국과 한국의 대비태세를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포착은 민간 위성 사진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며, 실제로 북한의 잠수함 기동 장면이 민간 위성 사진으로 선명히 포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찰위성이 아니라도 북한의 민감한 군사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다만 북한이 정찰위성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정 부분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서방의 위성 전문가들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으로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의 부산항 입항을 탐지했다는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찰위성이 정상 가동 중인 만큼 사진 촬영과 송∙수신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여전히 한계도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정치적 결정만 남은 것으로 미 국무부 대변인이 평가했다.
북중 교역액이 넉 달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공개한 8월 무역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북중 교역액은 1억 7천712만 달러로 전달 대비 22% 증가했다. 북한이 중국 술 '백주'를 대량 수입한 점도 눈에 띈다.
북한 인권 단체 회원들이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탈북민들이 북송되면 고문과 투옥, 심지어 처형까지 당할 위험이 있다며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강제 북송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이상도)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탈북민들이 강제 북송되면 고문과 투옥, 심지어 처형 등 가혹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며 중단을 호소했습니다.
24일 미국 워싱턴 D.C.를 비롯해 20개국 44개 도시에서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립니다. 북한 인권 단체와 활동가들은 중국이 탈북민들을 박해 받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는 것은 명백한 유엔 협약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정치적 결정만 남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서는 혐오스럽고 잠재적으로 위험하다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롭 바우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회 의장이 새뮤얼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과 만나 북한의 위협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나토가 21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북중 교역액이 전달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지난 7월까지 석 달 연속 이어진 감소세가 멈추긴 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줄어든 액수입니다.
정 박 전 국무부 대북고위관리는 최근 러시아가 북한에 준 가장 큰 선물은 중국의 영향력 감소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제기능을 못하는 상황에서 북러 협력으로 김정은이 더욱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북한의 도발 행위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에 대한 북한의 어떤 위협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노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북한으로 하여금 더 도발적인 행위를 하도록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위산업 강화를 위해 미한일 3국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1990년대 러시아에서 도입한 대형 수송기를 공중조기경보기로 개조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고 영국 민간 연구소가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공중조기경보기를 확보하는 데는 기술적 도전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이 현재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북한의 대러 무기 지원이 가장 큰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으로부터 조달되는 무기의 양이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실제로 전선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겁니다.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가 심화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뿐 아니라 재래식 군사 역량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결과가 향후 북러 관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북한의 대러 무기 지원이 가장 큰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으로부터 조달되는 무기의 양이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 밤 대선 토론에서 북한에 대한 확연한 입장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개인적 친분을 과시해온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독재자와 맞설 것임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이들이 어떤 대북 정책을 펼치 전문가들의 견해를 안준호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주한미군사령관과 유엔사사령관을 겸임하는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에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 육군을 지휘해온 장군이 지명됐습니다.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 등 인준 절차를 거쳐 취임하게 됩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언한 대로 핵무기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도움을 받는다면 생산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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