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이례적으로 군사 현지지도를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국경 폐쇄로 인한 경제난과 신종 코로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에서 발사되는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미 전략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또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기 경보와 억지력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은 26일 “미한동맹이 어떤 적이나 위협으로부터도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군사적 억지력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언론들이 다음 달 1일 만료되는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대북지원 단체들과 한인 이산가족,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전했습니다.
지난 2018년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이후 유해가 돌아온 한국전 참전 미군 3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미 7사단 소속으로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해 ‘미국 책임론’을 꺼내 든 북한에 대해 미국의 힘을 시험해보려 하지 말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는 미군 철수로 혼란에 빠진 아프가니스탄과 한국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23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과 관련해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2일 아프가니스탄 피난민들에게 임시숙소 등을 지원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미한 연합군의 실제 기동훈련 뿐 아니라 지휘소연습도 중요하고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도상훈련을 통해 전시 부대 지휘절차를 습득하고 전쟁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겁니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 유럽의 동맹국들과 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습니다. 이 조약들에는 한 나라가 공격을 받으면 자동 개입으로 공동 방어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20일 북한의 무기와 첨단 기술 확산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강력한 방어 및 억제 태세를 유지하고, 잠재적인 북한의 어떤 위협도 감지해 대응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군사력과 군 자산이 잘 배치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민간단체가 탈북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 내 인권 범죄 가해자들의 상세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에 의한 인권 범죄를 억제하고 추후 책임 규명에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이상훈)
유엔 안보리 산하 1718 위원회, 일명 대북제재위원회는 18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서한에서, 독일이 대북 인도지원 활동을 위해 신청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한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달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통제를 위한 의료 장비의 대북 반입에 대한 제재 면제를 신청했고, 대북제재위는 지난달 23일 이를 승인했습니다.
북한이 진전된 탄도미사일 능력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미국의 미사일 방어를 책임지는 글런 벤허크 북부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또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요격기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같은 적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더 보장해줄 것이라며, 오는 2028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한 연합훈련이 16일 시작된 가운데 미국 공군 정찰기의 한반도 출격이 이틀 연속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훈련 기간 중 북한의 특이 동향을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글렌 벤허크 미 북부사령관 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17일 미국의 탄도미사일 방어 역량이 주로 북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벤허크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국토 방위의 재고’(Rethinking Homeland Defense)를 주제로 개최한 화상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공군의 지상 감시 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스’(The E-8C Joint Surveillance Target Attack Radar System)가 16일과 17일 이틀 연속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항공기 추적 전문 웹사이트인 ‘레이더 박스’에 따르면 E-8C 조인트 스타스는 16일과 17일 각각 오전 3시 30분께 한국 태안 앞바다 서해 상공에서 정찰비행을 실시하는 궤적이 플라이트 레이더에 포착됐습니다.
미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는 13일 미국과 국제사회는 신속하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에서 궁극적으로 이루려는 목표가 무엇인지 밝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랜드연구소는 이날 발표한 ‘북한과의 관여:게임이론의 교훈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AFGSC)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오전 0시 53분 서부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시험용 대기권 재진입체를 장착한 '미니트맨-3'를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사에 탄두는 장착되지 않았습니다.
존 하이튼 미국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11일, 억제력은 모든 역량의 통합에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튼 합참차장은 이날 앨라배마 주 헌츠빌에서 열린 제24회 연례 우주·미사일 방어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는 공격과 방어, 핵과 미사일 방어의 통합이 억제력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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