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러시아 파견 노동자 출신 탈북민들이 해외 인력 파견이 강제노동과 무관하다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이들은 돈은 제대로 받지도 못하면서 하루 20시간 가량 일을 강요 당했고 노동 환경도 열악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탈북민들은 북한 정권이 한국에 보내는 오물 풍선과 대북 전단을 똑같이 취급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북전단 물품은 외부 정보를 제공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돼 주민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인신매매보고서를 비판한 데 대해 국무부는 북한 당국이 선전 목적으로 계속 거짓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주민 착취와 무기 개발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러시아 파견 노동자 출신 탈북민들이 해외 인력 파견이 강제노동과 무관하다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모든 노동이 강제 노동이며 노동 환경도 열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세계적인 학술 교류 프로그램인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된 탈북민이 지난 6년 간 총2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아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의 새로운 조약 체결에 대해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참혹한 삶을 외면하고 정권 안위에만 골몰하면서 끊임없이 핵 미사일 도발을 획책하고 있다고 규탄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로 북한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미국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플로리다주가 25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플로리다주를 비롯해 미국 전역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생존자 수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한국 대통령실은 러시아가 북한에 고도의 정밀무기를 제공하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미한 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와의 협력을 과신하며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미한일 북핵 대표들은 북러 군사협력 심화는 동북아는 물론 유럽을 위협한다고 규탄하며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북한 정권의 강제실종 관행을 비판했습니다. 북한 당국을 향해 모든 납북자,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를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교육 현장에서 한국전쟁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시도가 늘고 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한국의 발전상은 미국의 참전의 긍정적 영향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탈북민을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계속 북송하는 중국의 행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한국 등 동맹들과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달 워싱턴에서 탈북민들이 다수 참여하는 북한 인권 관련 행사들이 잇달아 열립니다.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탈북민들을 초청해 원탁회의를 주재하는 행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유엔 난민기구(UNHCR)가 전 세계에서 난민 자격으로 사는 북한 국적자가 23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을 떠났다는 이유로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탈북민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러시아의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반인도적 침략 범죄 등 노골적으로 국제법을 위반했다면서 그가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북러 군사협력 심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 등 국제무대를 통해 북한의 자유와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탈북 청년들의 목소리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제사회에서 북한 주민들을 적극 옹호하는 기여자로 활동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12일 개최한 북한인권 회의에서 북한 정권이 아닌 주민의 편에 서달라고 호소해 주목받은 탈북 청년이 VOA에 소회를 밝혔습니다. 안보리에서 탈북 청년들이 발언하는 것이 북한의 변화를 염원하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인권기구와 국제인권단체들이 세계 아동 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북한 정부에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아동 노동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출된 서창록 한국 고려대 교수가 유엔 조약기구들을 통한 북한인권 개선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교수는 11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북한 인권 상황이 악화됐지만 국제적 관심은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서 교수는 북한이 인권 증진을 위한 건설적 대화에 나와야 한다고 촉구하며 국제사회가 조약 이행과 협력을 압박할 필요도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가 유엔의 인권 개선 권고를 무시하는 북한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며 안보와 인권의 연계성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와 인권이사회 이사국인 일본이 북한 등 아시아 국가들의 인권 퇴보를 막을 수 있다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탈북민 최초로 한국의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던 태영호 전 국회의원이 앞으로 북한 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국제 공조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고위 외교관 출신인 태 전 의원은 자신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또 낙선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자유 민주주의 선거 체제를 북한 엘리트층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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