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간 단체 전문가들이 체제 생존을 위해 청년들의 충성심을 높이려는 김정은 정권의 선전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허위 선전에 대응해 혁신적인 새 대북 정보 유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에서 탈북민 최초로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돼 지난 4년간 의정 생활을 했던 태영호 전 의원이 앞으로 북한 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국제 공조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고위 외교관 출신인 태 전 의원은 6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국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또 낙선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자유 민주주의 선거 체제를 북한 엘리트층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태 전 의원을 인터뷰했습니다.
탈북민 출신 화가가 노르웨이에서 열린 국제 인권 행사 기간 중에 북한의 인권 참상을 알리는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예술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에 대응해 9.19 남북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를 결정한 가운데 북한의 상황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군 출신 탈북민들은 확성기 방송의 긍정적 역할이 많다면서 특히 북한 장마당 세대 군인들은 K팝과 뉴스를 크게 반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내 인권 침해 사건과 가해자들의 명단을 기록하는 민간 단체들의 책임규명 노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한 단체는 새 보고서에서 1천 명이 넘는 가해자를 식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 정권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군 출신 탈북민들은 확성기 방송의 긍정적 역할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장마당 세대 군인들은 특히 K팝과 뉴스를 크게 반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 정부가 납북자 등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 한일, 한미일간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다량의 오물 풍선을 한국에 살포한 데 대해 탈북민들은 남북한의 품격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북 정보 유입을 대대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 등 국무부 관리들이 28일 탈북 청년들을 초청해 이들의 증언을 청취하고 북한인권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당국은 개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유럽연합이 지적했습니다.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이 4년여 만에 3국 정상회의를 열고 북한 문제를 비롯한 세 나라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북한의 위성 발사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고,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일본 정부가 미국, 한국 등과 함께 다음 달 유엔에서 납북자 관련 부대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에 의한 납치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인 문제로 즉각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탈북 청년들이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 실상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국 내 교육·정부 기관을 방문해 토론하며 인권 중심의 대북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한일 삼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등에서 악명 높은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트루 노스를 교육 자료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영화를 만든 감독은 다음 세대를 통해 수용소의 참혹한 실태가 더 많이 알려지고 창의적인 방법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의 주요 인권 특별보고관들이 중국 정부에 탈북민 강제북송과 인신매매에 대해 우려를 전달하고 대책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내 북송피해자 가족들도 한국 정부에 한일중 3국 정상회담에서 강제북송 문제를 다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 세계 다양한 교육기관에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명 미국 업체가 최근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영화감독은 이를 계기로 북한 내 수용소의 참혹한 실태가 더 많이 알려지고 창의적 해결 방안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대북전단 수준이 저열하다고 주장하면서 대북전단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전단을 보내는 탈북 단체들은 전단 내용이 한국전쟁의 진실과 한국의 발전 상황 등 대부분 객관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대북 전단 수준이 저열하다고 비판한 가운데 전단을 보내는 탈북 단체들은 전단 내용이 대부분 객관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주로 한국전쟁의 진실과 한국의 발전사를 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북한 최고지도자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은 의도와 달리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북한의 인권 실상을 국제사회에 고발하는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오는 7월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주최 측은 탈북 난민 구출의 중요성과 북한 김씨 일가의 독재 종식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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