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고위관리가 종교 자유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이를 북한의 인권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영구적인 변화와 개선도 촉구했습니다.
북한 관리들이 조직적으로 고문을 자행하고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는다고 국제 인권단체가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고문 근절을 위해 최고지도자가 나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군사 박물관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념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인 영국의 유명 배우 마이클 케인 경이 이 책에 직접 서명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유엔의 북한 관련 통계가 부정확하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북한의 비협조와 유엔의 수동적 자세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유엔 고문 담당 특별보고관이 고문은 사악한 범죄라며 가해자에 대한 책임 추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한 북한인권단체는 유엔으로부터 10년째 고문 피해자를 돕는 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실험은 정치적 목적보다 작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스위스 정보당국이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은 앞으로도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면서 협상 준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은 6월 25일, 북한과 자유세계에 사는 탈북민들의 기념행사는 매우 대조적이었습니다. 북한은 미제 반대 투쟁을 외치는 대규모 군중집회를 개최한 반면 탈북민들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전쟁의 진실을 알리는 정보 유입 활동을 펼쳤습니다.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인 유튜브가 북한 체제 선전 유튜브 채널들을 폐쇄했다고 VOA에 확인했습니다. 한국 당국이 지난주 국내 접속을 차단한 채널들이 대상입니다.
한국 당국이 북한 체제 선전 유튜브 채널들을 차단한 데 대해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선 반응이 다소 엇갈렸습니다. 오히려 대북 정보 유입의 도덕적 명분만 훼손한다는 지적과 조작된 심리전을 막는 조치는 정당하다는 의견 등 다양한 견해가 나왔습니다.
미국과 한국 등 4개국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국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국군포로 문제 등에 대한 국제적 해결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EU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작성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러시아가 지난해 북한인에게 총 4천 건이 넘는 비자를 발급하거나 재발급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의 무기 개발을 위한 수익 창출을 도우면서 북한인들에 대한 인신매매 방지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비판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가 중국에서 임신한 채 송환된 탈북 여성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강제 낙태를 비판했습니다. 이는 인종차별적 행태이며 유엔 측에서도 인정한 반인도적 행태라는 지적입니다.
캐나다와 한국이 북한의 개탄스러운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캐나다 의원들과 전직 고위관리가 강조했습니다. 캐나다의 북한 인권단체는 최근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최근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 현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유엔난민기구는 북한 국적의 난민이 260명 정도라고 집계했는데, 김정은 체제에 대한 희망을 접었다는 분석을 포함해 다양한 진단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엘리트들의 탈북 추세와 원인을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한국과 일본의 인권단체 관계자들이 미국을 방문해 북송 재일 한인들의 인권 문제와 북한 정치범수용소 문제를 조명했습니다. 일본의 전직 조총련 간부는 이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북한 외교관과 무역 일군 등 고위급 인사들의 탈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 엘리트층의 연쇄 탈북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한에 남은 가족 때문에 신분 공개를 꺼리고 침묵하던 과거와 달리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는 엘리트층 탈북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VOA가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보내드리는 탈북 엘리트 관련 기획 보도,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자유세계에 정착한 탈북 엘리트들의 활동과 바람 등을 들어보겠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전 세계에서 난민 자격으로 살고 있는 탈북민이 260명이라고 유엔 난민기구(UNHCR)가 밝혔습니다. 2년 전의 3분의 1로 감소한 수준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시진핑 주석을 포함한 중국 인사들과의 협의 과정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특별한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관계 안정화에 동의하고 고위급 대화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 외교관과 무역 일군 등 고위급 인사들의 탈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 엘리트층의 연쇄 탈북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체제에 대해 희망을 접은 것이 이런 탈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VOA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 문제를 살펴보는 두 차례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최근의 증가 추세와 그 이유 등을 보도합니다.
미국과 한국 정부가 중국 수감시설에 억류 중인 탈북민들을 구출할 방안을 시급해 모색해야 한다고 미 인권단체들이 촉구했습니다. 한 단체는 2021년 중국 수감 시설에서 석방된 뒤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 가족사진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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