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킬링필드’ 대학살이 벌어졌던 캄보디아에서 최초로 북한인권 토론회가 열린 데 대해 어떤 국제적 노력보다도 큰 울림을 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크메르루주의 공포 통치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독재의 굴레에서 신음하는 북한인들에 보내는 귀중한 메시지라는 반응입니다.
중국이 유엔에서 인권 상황을 점검받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에 거듭 우려를 표했습니다. 중국에 탈북민을 보호하고 제3국 탈출을 허용하라고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킬링필드’의 악몽을 겪은 캄보디아에서 최근 처음으로 북한 인권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캄보디아의 체제 전환 경험이 북한의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유엔에서 북한의 핵·미사일과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한 압박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새해 1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인 프랑스는 북한 관련 회의 소집 의지를 밝혔고,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는 중국에 대한 인권 심의 UPR을 앞두고 관련 기구들이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를 잇달아 제기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23일로 예정된 중국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를 앞두고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 기구들이 문제를 제기한 내용이 처음으로 사전 심의 보고서에 담겼습니다.
북한 당국이 통제와 검열을 더 강화하고 있지만 성경을 접하는 인구는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고 국제 기독교 단체가 밝혔습니다. 기독교 방송 등에 대한 전파 방해는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에서 미사일 등을 다루는 특수병력의 복무 기간이 최대 13년에 달한다고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북중 국경지역 철책과 장벽이 더 늘었다고 밝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코로나를 빌미로 통제력을 높이기 위해 국경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는 민간단체들의 분석을 사실상 확인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에서 미사일 등을 다루는 특수 병력의 복무기간이 최대 13년에 달한다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 팬데믹 기간 북중 국경지역의 철책과 장벽이 더 확대돼 국경 보안을 강화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새해부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를 시작한 한국의 황준국 주유엔 대사가 안보리의 단합과 단호한 행동을 주문했습니다. 한국의 위상을 유엔의 성공 사례로 꼽으면서 집단적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북한이 한국보다 국격과 지위에서 우위에 있다는 의미의 발언을 한 것은 국제 현실과는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오히려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국 등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는 반면에 북한은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전기와 식량조차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빈곤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북한의 국격과 지위를 과시하는 발언을 했는데요. 하지만 실상은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국이자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는 반면 북한은 전기와 식량조차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빈곤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는 세계인권선언 채택 75주년을 맞아 국민의 자유와 존엄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잇달아 발표됐습니다.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인권을 탄압하는 국가가 많다는 지적과 함께 북한을 대표적인 문제 국가로 꼽는 민간 단체의 성명도 나왔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올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이 작년보다 세 배 정도 급증한 주요 이유로 중국의 이동 조치 제한 완화를 꼽았습니다. 앞서 한국 통일부 장관은 대안문화 영향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자유를 향한 탈북민 가족들의 필사적인 북한 탈출 이야기를 그린 다큐 영화가 새해 초 미 공영방송을 통해 미국의 안방에 방영됩니다.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현실을 많은 미국인들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 인권 책임규명 증진 방안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수렴된 의견은 내년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보고서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국제형사재판소에 관한 로마규정(Rome Statute of the International Criminal Court·이하 ICC) 당사국 총회에서 북한 인권 책임 규명 관련 회의가 부대 행사로 열립니다.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와 심각한 인권 침해를 조명하는 것이 목표라고 주최측은 밝혔습니다.
유엔이 세계 노예제 철폐의 날을 맞아 현대판 노예는 자유가 없는 곳에서 증가한다며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불법 무기 개발을 위해 자국민을 착취하고 재원을 전용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2억 7천 100만 달러 규모의 F-35 전투기 관련 군수품과 장비를 한국에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습니다.
스페인 경찰이 미국이 수배 중인 스페인 친북 관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인권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체코 정부가 평가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북한 상황을 다룰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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