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개발 협정 체결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주장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5일 온라인 게시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광물 협정 체결 의지를 공개리에 밝힌 점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광물 개발 협정)서명이 이뤄지자마자 미국의 무기 공급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종전을 추진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체결할 예정이었던 광물협정이 불발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 회담 직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왔던 군사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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