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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총리 “전쟁 중단 위해 우크라이나와 협력 중”


2일 영국 총리 관저 앞에서 만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우측)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좌측)
2일 영국 총리 관저 앞에서 만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우측)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좌측)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계획을 두고 우크라이나와 협력하고 있다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일 밝혔습니다.

유럽 정상들이 키이우와 워싱턴이 대립한 뒤 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가운데 스타머 총리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10명 이상의 유럽 지도자가 런던에 모여 3년에 걸친 분쟁에 있어 진전 방향을 모색하는 회의에 앞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협력하자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지난 2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언쟁하는 것 같은 모습을 누구도 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영국 BBC 방송에 “우리는 함께 일하는 방법과 지속적인 평화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는 “영국은 프랑스 및 다른 한, 두 나라와 함께 전쟁을 중단할 계획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협력한 뒤 미국과 해당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맹국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협상에서 키이우를 홀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것에 대응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강조해 왔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언쟁한 젤렌스키 대통령을 1일 따뜻하게 맞이했습니다. 영국은 우크라이나의 고갈된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관을 연장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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