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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지원 논의 위한 안보 회의 런던서 개최


1일 영국 런던에서 만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좌측)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우측)
1일 영국 런던에서 만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좌측)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우측)

12명이 넘는 유럽 지도자들이 2일 영국 런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합니다.

이들은 회담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에 놀라운 갈등이 생긴 이후 안보 협력과 우크라이나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다룹니다.

우크라이나 동맹국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협상에서 키이우를 홀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이에 대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강조해 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이 결렬되고 하루 뒤인 1일 영국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키스 스타머 영국 총리를 2번이나 껴안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년 넘게 러시아의 침략을 막아내느라 고갈된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관을 확보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초기부터 많이 지원해 준 영국 국민과 정부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그런 전략적 협력국이 있고, 모두를 위한 안전한 미래가 무엇인가를 두고 같은 비전을 공유하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2일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만난 후 안보 정상회의에서 유럽 동맹국들과 합류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를 포함한 중부 유럽 나라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튀르키예 정상이 참여합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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