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오늘(20일) 사망한 인질 시신 4구를 이스라엘 측에 인계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차량은 이날 가자지구 내에서 사망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검은 관 4개를 싣고 가자 국경을 건너 이스라엘에 도착했습니다.
시신 중에는 지난 2023년 10월 하마스에 의해 납치됐던 4살 어린이와 동생, 그리고 어머니가 포함돼 있습니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앞서 이달 초 있었던 인질-수감자 맞교환을 통해 풀려났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에서 오늘은 “이스라엘 국가에 매우 어려운 날이자, 화가 나고 슬픈 날”이라며 사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하마스는 오는 22일 인질 6명을 추가 석방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2단계 휴전 협상이 이번 주 중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팔레스타인 국영 ‘와파(WAFA)’ 통신은 이스라엘 군이 어제(19일) 서안지구 투바스 인근 알파라 난민촌을 공격해 팔레스타인인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스라엘 군이 민가에 총격과 포 사격을 가했다고 전했으며, 반면 이스라엘 군은 사망한 3명이 “테러 목적으로 무기를 판매한 테러리스트”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9일 하마스와의 휴전 발효 이틀 뒤 북부 제닌을 시작으로 서안지구에 대한 군사작전을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살 곳을 떠났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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