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합성마약 펜타닐 유입과 관련해 중국에 10%의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펜타닐이 중국으로부터 멕시코와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르면 내달 1일부터 이 조치를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 다른 국가들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국가들이 대미 무역에서 흑자를 보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관세 부과를 통해 공정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이던 지난 20일 각 연방 기관에 불공정 무역 관행과 환율 조작 등 다양한 무역 문제에 대한 포괄적 검토를 오는 4월 1일까지 완료하도록 지시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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