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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외교안보 전문가들 "남북정상회담 개최 필요"


지난달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남북 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이 열린 가운데, 김기웅(오른쪽) 한국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과 황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이 대화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남북 당국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이 열린 가운데, 김기웅(오른쪽) 한국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과 황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이 대화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의 통일외교안보 전문가들은 10명 가운데 9명 꼴로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의 민간 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의 홍순직 수석연구원이
전문가 144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임기 내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가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응답자들은 이산가족 추가 상봉이나 금강산관광 재개 등 관계 개선 대책을 추진해야 하며 특히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3%가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금강산 관광에 대해서는 42%가 우선 관광을 재개한 후 해결 과제를 차츰 보완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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