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의 이슬람 시아파교도 집단 거주지역에서 무장괴한들에 의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오토바이를 탄 4명의 남성들이 퀘타의 한 시장에 난입해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아무도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고 범행을 시인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퀘타에서는 이달 초에도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을 겨냥한 자살 테러 공격으로 4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지난 2012년 파키스탄에서는 450여명의 시아파교도들이 희생됐고, 지난해에도 각종 테러로 40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