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 무인기 파키스탄 공습 무장요원 8명 사살


A man inspects a shirt of his dead son, who died in an airstrike in the rebel-held besieged city of Douma, a suburb of Damascus, Syria, Feb. 27, 2016.
A man inspects a shirt of his dead son, who died in an airstrike in the rebel-held besieged city of Douma, a suburb of Damascus, Syria, Feb. 27, 2016.

파키스탄 북서부 아프가니스탄과의 접경 지역에 미국 무인기가 공습을 가해 무장요원 8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파키스탄 군당국이 밝혔습니다.

오늘(24일) 공습은 북와지리스탄주의 다타켈 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로 인해 6명의 토착 무장세력과 2명의 외국인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파키스탄 정부에 대해 북서부 지역에 은신하며 활동하는 무장테러 조직원들을 소탕해 줄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이곳에는 무장조직 탈레반은 물론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한 과격 단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인근 우즈베키스탄과 위구르족 등에서 해외 전사들도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군은 지난 6월부터 벌이고 있는 정부군의 자체 소탕 작전으로 수백명의 무장요원들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