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인기가 오늘(9일) 또 다시 파키스탄 북서부 토착민 지역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파키스탄 관리들은 이번 공습이 북와지리스탄주 내 무장단체 은거지를 이동중이던 차량을 겨냥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상자들의 구체적인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무인기 공격을 자제했던 미국은 올 들어 지난 6월 파키스탄 정부와 탈레반과의 평화협상이 좌초되자 공습 재개에 나섰습니다.
미군은 지난 6일에도 반군 밀집 지역인 샤왈 지구에 무인기 공습을 가해 무장대원 4명을 사살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