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탈레반 밀집 지역을 미군 무인기가 공습을 가해 최소 8명의 무장요원들이 숨졌다고 파키스탄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미군 무인기는 7일 북와지리스탄주 샤왈과 다타켈 지구의 반군 밀집 지역에 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탈레반 반군들의 본거지로 파악됩니다.
외신들은 또 이번 공습이 탈레반 무장세력 지도자 물라 하비불라의 자택을 겨냥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공습 당시 하비불라가 집 안에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파키스탄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무인기 공격은 올해 들어 지난 6월부터 재개됐습니다.
파키스탄 군도 이때부터 북와지리스탄 주에 대한 대대적인 탈레반 소탕 작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