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 동맹국들과 ISIL 대응 방안 논의


지난 8일 미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가운데), 척 헤이글 미국 국방 장관(왼쪽),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 (자료사진)
지난 8일 미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가운데), 척 헤이글 미국 국방 장관(왼쪽),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 (자료사진)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군 당국자들이 워싱턴에서 동맹국 국방 책임자들을 만나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을 소탕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실 대변인은 앤드류 공군기지에서 진행될 오늘(14일) 회담에서는 현재 작전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등 모든 분야가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터키를 포함해 20개 동맹국 대표가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터키 공군기지 사용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13일) 미 국방부 관리들은 터키가 미군의 공습 지원을 위해 인시를릭 공군기지를 제공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터키 정부는 이를 공식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한편 미군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제연합군은 어제(13일)도 시리아 쿠르드족 핵심 거점인 코바니 인근 지역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