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장군 7명이 파병됐다고 디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밝혔습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14일 VO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한이 쿠르스크에 통제 관리 센터를 설치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1년이면 현대전을 경험한 고도로 숙련된 북한군 10만 명 정도가 배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한반도 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지역에 어제(14일) 공습을 가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군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이 전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러시아가 충분한 대가를 지불해 북한이 추가 파병에 나서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어제(13일) 북동부 전선에서 러시아 군의 진격을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병사들이 전장에 투입되는 이유 중 하나는 매일 수많은 러시아군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비준한 것과 관련해 미 전문가들은 북한이 더 많은 병력을 파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러 군사협력 심화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새로운 안보 도전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수장과 프랑스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이 밤 사이 러시아 남부 지역의 연료저장시설에 드론 공습을 가했다고 현지 주지사가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하는 대가로 핵 기술 지원을 기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0일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무선 통신 내용을 감청해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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