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 5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미국 전략폭격기 B-1B 두 대가 2일 한반도에 출격해 가상 공대지 폭격훈련을 했다고 미-한 양국군이 밝혔습니다.
뉴스의 배경과 관련 용어를 설명해드리는 뉴스 따라잡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역대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북한의 고립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정남 살해사건을 명백한 테러 행위로 규정하면서 테러지원국 지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특히 중국과 어떤 대북 해법을 도출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국 전문가들은 대북 원유 공급과 북한 노동자 문제에 대한 중국의 행동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면서도 중국의 보복을 불러올 지나친 조치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로 불거진 한국과의 갈등을 해소하기로 합의한 것을 “전술적 행동”으로 평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역내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주 방한을 맞아 3만 명이 넘는 한국 내 탈북민들도 다양한 기대와 바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백악관은 북한과의 직접적인 대화가 현 시점에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북한 문제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미국에 협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해 납북자 가족들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황인철 ‘KAL기 납치피해자 송환을 위한 대책협의회’ 대표가 말했습니다. VOA 서울 특파원이 황인철 대표를 인터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7일과 8일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방한 당시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경고를 하는 한편 굳건한 미-한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주한 대사들은 북한의 심화된 도발이 한국 정부의 대북 유화책을 압박 정책으로 바꿨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다음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이 한반도 상황을 더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의 주 목적이 북한 문제 해결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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