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북한의 핵, 미사일 실험과 미-한 연합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하는 이른바 ‘쌍중단’으로 인해 남북 관계가 개선됐다는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반인도적 범죄 행위가 만연한 북한 수용소의 폐쇄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 하원에 발의됐습니다. 북한 정부의 반인도 범죄 전담 조사위원회를 설립하고, 북한 수감자들이 만든 상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도록 국제사회에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인도 상공부 대외무역총국이 7일,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따라 북한과의 무역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 의지를 밝힌 건 비핵화가 아닌 군축 대화를 하려는 목적이며, 따라서 미국은 매우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6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국제사회 대북제재로 수출길 상당부분이 막힌 북한이 채소와 과실, 견과류 수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북한으로 들어가는 정제유를 끊는 등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북한산 의류 등 일부 금지품목을 수입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 당국이 치명적인 화학무기를 자국민에게 사용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법에 따라 북한에 대한 해외원조를 중단하고 무기 부문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매주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높은 장마당 물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VOA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돼지고기 볶음 한 접시가 1만3천원으로, 노동자 월급의 4배에 달합니다.
미 국방부는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것은 한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 주둔 등 미-한 양국의 안보 관련 사안은 두 나라가 함께 결정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시리아가 자국민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에 사용하는 방사포는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했던 방사포와 일치한다고 브루스 벡톨 앤젤로주립대 교수가 주장했습니다. 미 국방정보국(DIA) 정보분석관을 지낸 벡톨 교수는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두 나라의 군사협력은 전혀 새롭지 않다며, 과거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북한인들이 숨진 사례를 지적했습니다.
북한을 제한적으로 공격하는 ‘코피 작전’은 존재하지 않지만, 이는 군사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조치에 불과하다고 제임스 리시 공화당 상원의원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리시 의원은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미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했었습니다.
최근 미국 상하원 군사위원회 대표단 단장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제임스 인호프 공화당 상원의원 측이, 방한 당시 한국이 미한연합군사훈련 추가 연기를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이 강제 북송된 탈북자 등 북한 주민 7명을 북한 당국에 의한 자의적 구금의 피해자로 판정했습니다. 북한 정부에는 피해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과 배상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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