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북 대화와 관련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중 접경 지역의 물류 이동이 급감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민간위성에 포착됐습니다. 최근 공개된 무역 자료와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북한 정부가 대북 지원에 대해 훨씬 높은 수준의 투명성 등을 보장해야 지원을 재개할 수 있다고 세계기금(The Global Fund)이 ‘VOA’에 밝혔습니다.
북한 비핵화 검증의 첫 단계는 모든 핵 관련 시설을 완전하게 공개하는 것이 돼야 한다고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이 밝혔습니다. 하이노넨 전 사무차장은 비핵화가 아닌 ‘제한’을 추진하면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직접 대화는 긍정적인 움직임이지만 궁극적 목표인 비핵화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비확산·군축담당 특보가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군사활동을 활발히 벌이던 원산 갈마공항 일대에서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성 분석가들은 대형 휴양시설로 추정했습니다.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비핵화 논의에 실패한다면 대재앙이 따를 것이라고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이 경고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 포기 대가로 줄 수 있는 건 ‘평화와 평온’ 외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의 핵, 미사일 실험과 미-한 연합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하는 이른바 ‘쌍중단’으로 인해 남북 관계가 개선됐다는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반인도적 범죄 행위가 만연한 북한 수용소의 폐쇄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 하원에 발의됐습니다. 북한 정부의 반인도 범죄 전담 조사위원회를 설립하고, 북한 수감자들이 만든 상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도록 국제사회에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인도 상공부 대외무역총국이 7일,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따라 북한과의 무역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 의지를 밝힌 건 비핵화가 아닌 군축 대화를 하려는 목적이며, 따라서 미국은 매우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6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국제사회 대북제재로 수출길 상당부분이 막힌 북한이 채소와 과실, 견과류 수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북한으로 들어가는 정제유를 끊는 등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북한산 의류 등 일부 금지품목을 수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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