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러시아와 북한의 비공식 무역액은 연간 2억 6천만 달러에 달한다며 조속히 대북 제재 이행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자국 내 북한인 근로자에 대한 노동허가를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도 자국 내 북한대사관 직원의 수를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 역량을 지원하는 해외 국가에 대한 미 정부의 원조가 중단될 예정입니다. 미국이 북한의 사이버 활동과 연관된 제3국에 대한 원조를 전면 중단하기로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이 원하는 것은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이라고 너지 데바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장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데바 의원은 지난 3년간 북한 고위당국자와 14차례 비밀 대화를 이어왔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뿐 아니라 화학무기 문제도 심각하게 다룰 것이라고 테드 요호 하원의원이 밝혔습니다. 하원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요호 의원은 21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화학무기는 향후 미-북 협상에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로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수십 년 동안 북한과의 협상에 실패한 외교 관리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김정은을 상대하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한 연합군사훈련 기간이 예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발언의 의미는 독수리 훈련을 포함한 모든 봄철 훈련 기간을 합친 것을 뜻한다고 미 국방부가 확인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해명이 정확하다는 설명입니다.
미-북 정상회담이 실제로 열릴 경우 매우 중요한 외교적 관여가 되겠지만, 실패하면 한반도에서 군사 대립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주한 미국대사가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미국은 향후 5년 동안 주한미군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약 5년 뒤 미한 연합군은 전략적으로 유연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북 대화와 관련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중 접경 지역의 물류 이동이 급감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민간위성에 포착됐습니다. 최근 공개된 무역 자료와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북한 정부가 대북 지원에 대해 훨씬 높은 수준의 투명성 등을 보장해야 지원을 재개할 수 있다고 세계기금(The Global Fund)이 ‘VOA’에 밝혔습니다.
북한 비핵화 검증의 첫 단계는 모든 핵 관련 시설을 완전하게 공개하는 것이 돼야 한다고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이 밝혔습니다. 하이노넨 전 사무차장은 비핵화가 아닌 ‘제한’을 추진하면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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