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 유엔 보고관들과 실무그룹 수장들이 북한 정부에 탈북민 강제북송과 자의적 구금, 고문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북한은 이 서한이 허위 사실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며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 중국위원회가 중국 내 탈북 난민과 강제북송 탈북민들의 인권 실태가 매우 열악하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 의회가 북한인권법 재승인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보건 의료 협정을 체결한 데 대해 미국 정부가 북한 주민들의 안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자원 배분의 우선순위를 바꿀 것을 촉구했습니다. 스위스는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5개 대북지원 국제기구 업무를 총괄하는 유엔 상주 조정관이 수해 지원을 위해 북한으로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도 국제 지원들의 북한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남북한과 중국 선수들이 함께 ‘셀카(셀피)’를 찍는 모습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탈북민들은 정치가 아닌 ‘휴머니즘’을 보여줘 반갑다면서도 선수들이 귀국 후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에 난민 자격으로 입국한 탈북민이 2년 반째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탈북민 규모가 급감하고 중국 내 이동도 어려워졌으며 중개비도 폭등하는 등 탈북 환경이 급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세계 최대의 인도적 지원 기관인 세계식량계획이 북한의 국가전략 계획을 1년 더 연장했습니다. 국경 봉쇄 조치를 이어가는 북한 측과 협의를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탈북 청년들이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를 만나 북한 인권 개선 방안에 대한 제안을 했습니다. 미국은 이들 젊은 탈북자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탈북민은 북한 주민들의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미국의 북한인권특사가 말했습니다. 탈북 청년들이 지난주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선 자신들이 실현하길 바라는 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도 ‘포로국가 주간’을 맞아 기본적인 자유조차 누리지 못하는 국가 중 하나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탈북민들은 북한이야말로 포로국가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AT)가 한국 정부에 탈북민 관련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계속 준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들에 대한 합동신문을 최대한 짧게 진행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이 양국 정부에 대북 정보 유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북한에 오락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