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 간 ‘10차 북러 경제공동위원회’ 부문별 회담이 평양에서 진행 중이라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스웨덴 당국이 약 50년째 볼보로부터 수입한 자동차 대금을 갚지 않고 있는 북한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천 500만 달러였던 북한의 부채는 2억 5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요즘 북한의 신문과 방송을 보면 연일 가을걷이와 함께 결산 분배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 농민들은 결산 분배에 불만이 많다고 하는데요.
유엔이 또다시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꼽았습니다. 17년 연속 북한의 식량 안보 상황이 불안하다는 평가입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 후속 작업으로 이달 중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경제협력 방안들을 구체화할 전망입니다.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포탄 공급 규모가 수억 달러어치에 이른다는 추산이 나오면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북한 경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미 국제개발처(USAID)가 개발과 인도지원 정책 관련 사상 첫 미한일 회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련 협력의 제도화에 대한 기대도 피력했습니다.
북한의 국경 봉쇄 장기화로 대북 지원 사업의 기반이 무너졌다고 대북지원 단체들이 말했습니다. 북한의 인도적 상황이 유엔 제재보다는 당국의 정치적 결정과 관련이 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KEI) 차기 소장으로 스콧 스나이더 미 외교협회 미한정책국장을 발탁했습니다. 스나이더 차기 소장은 KEI의 인사 발표 직후 VOA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임기 동안 미한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산 지원을 하는 한국 정부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KEI가 미국 정부에 특정 사안에 대해 로비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북한의 대중국 쌀 수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의 식량난으로 연간 수입액도 사상 최대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머리카락이고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가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으로부터의 밀가루 수입량과 수입금액도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내내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북한 곡물가격이 최근 들어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 작황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추수된 곡물들이 시장에 나온 때문이지만 식량난을 해소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 법무부가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이 미국 등 해외기업에 위장 취업하기 위해 사용한 인터넷 웹사이트를 압류 압류했습니다. 이들이 신분을 속이고 취업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을 버는 등 제재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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