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권위주의 국가 중 하나로 인권 상황은 개탄스럽다고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 지도부가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에 상당한 장벽을 조성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농무부가 올해 북한의 쌀 생산량을 작년보다 3만8천t 가량 줄어든 136만 t으로 전망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평양심장병원 건설을 위한 한국 민간단체의 대북 제재 면제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 장비에서부터 건축 자재까지 1천 254개 물품을 북한에 반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 단둥에 있는 공장에서 북한 근로자의 ‘노예노동’을 통해 만든 의류가 캐나다로 수입됐다고 캐나다 국영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공장의 ‘노예노동’ 의혹은 지난해에도 영국 언론을 통해 제기됐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2년 가까이 지속해 온 중국과의 국경 봉쇄를 풀려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북-중 간 철도를 통한 교역 재개 준비는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구체적인 재개 시점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내년 중반까지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는 여건이 되면 북한에 백신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경제 전문가인 브래들리 뱁슨 전 세계은행 고문과 트로이 스탠거론 한미경제연구소 선임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국경 봉쇄와 대북 제재로 현재 북한 경제가 최악인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두 전문가는 29일 VOA 한국어 서비스의 ‘워싱턴 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집권 10주년을 앞둔 김정은 위원장이 경제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대부분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마당과 같은 주민경제에 국가가 과도하게 개입하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내 식량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최우선적인 해결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식량난 해결을 위한 전군, 전민 총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식량난이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1월 시작된 북-중 국경 봉쇄로 인해 극심한 물자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 공장과 작업반에서는 ‘재자원화’와 ‘절약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과연 이런 운동이 효과가 있을지 전해 드립니다.
미국 재무부가 돈세탁 등 불법 금융 거래와 관련해 북한 등을 고위험 국가로 유지하기로 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최근 결정을 미 금융기관들에 통보했습니다.
북한이 수확철을 맞아 농작물 생산 극대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 가을 작황이 예년보다 적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식량난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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