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북한 경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입국 금지 조치에 따른 수입 감소와 국경 밀무역 위축이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란 지적입니다.
중국이 지난해 2만2천t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에 비해 3천t가량 증가한 규모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대북 제재 면제 물품의 북한 반입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제재를 면제 받은 사업의 절반 이상의 중국을 통해 대북 지원 물품을 반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인도적 위기와 관련해 국제적 관심을 가장 적게 받는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국제 구호단체가 밝혔습니다. 정치적 고립과 언론인 입국 금지 때문에 전 세계가 북한의 열악한 인도적 상황을 알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한국은 이동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망을 개통할 정도로 기술이 앞서고 있지만, 북한은 4세대 서비스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의 민간단체가 밝혔습니다.
민간 차원의 국제협력단체인 '글로벌펀드'가 북한의 결핵과 말라리아에 대한 지원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북한 노동자 송환 완료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약 1천 명의 북한인들이 남아 있지만 노동허가를 받지 못해 일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들은 북한 노동자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식량을 증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가족농 등 구조개혁에 있다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농업을 `주타격 전방’이라며 증산을 독려하고 있지만, 농업을 정치논리로 보는 한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튀니지 정부는 자국 내 북한 노동자가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관광 산업에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올해도 유럽연합의 인도주의 지원 대상국에 포함됐습니다. ‘비상시 필요에 따라’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 사업에서 국가의 ‘통일적지도’와 ‘내각중심제’를 강조했지만,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국가통제를 강화하는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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